'체감온도 33도 이상' 오후까지 무더위…곳곳 비·소나기
기사 작성일 : 2024-09-11 06:00:29

늦더위 피해 한강으로


김성민 기자 = 지난 9일 서울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를 겪었다.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9.10

장보인 기자 = 수요일인 11일 오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6.1도, 수원 24.6도, 춘천 23.6도, 강릉 26.6도, 청주 26.8도, 대전 25.9도, 전주 27.1도, 광주 26.8도, 제주 27.5도, 대구 25.8도, 부산 28.1도, 울산 26.0도, 창원 2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남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까지는 매우 덥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겠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2일까지 30∼8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 강원영동은 13일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중·북부 내륙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낮부터 강원 산지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12일 오후까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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