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전북도·도의회, 추석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기사 작성일 : 2024-09-12 16:01:11

익산 북부시장 방문한 김관영(오른쪽 두 번째)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가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익산 북부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등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도민이 겪는 물가 부담을 경험했다.

그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도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고물가에 시름 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고마운 곳"이라며 "전통시장에 지역 특색을 입혀 관광객들과 도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역전종합시장 방문한 문승우(오른쪽 두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도 이날 군산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문 도의장은 강태창 도의원(군산 1), 김동구 도의원(군산 2)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구매했다.

전북상인연합회 회장 등 시장 상인들과도 만나 고충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구매한 농·축·수산물은 군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문 도의장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전통시장이 활성화하도록 도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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