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함께하는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펼쳐진다.

청년층을 겨냥한 1부 공연은 MZ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지올 팍, 실력파 밴드 나상현씨밴드, 신예밴드 더 블러프(THE BLUFF)가 무대에 오른다.

2부에는 부활,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가 출연해 인기곡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선착순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락페스티벌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