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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윤관식 기자 = 대구 중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중구 대표 관광지인 근대골목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근대골목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은 연휴 내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룰렛게임,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미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추석 당일인 17일까지는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만들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그때 그시절 한가위' 이벤트에서는 추석음식과 제기 모형으로 차례상 준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 야간개방도 한다.

근대골목 밤마실투어와 관광안내소 4곳도 정상 운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가위를 즐기실 수 있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고 즐거운 기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