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기사 작성일 : 2024-09-18 16:00:15

■ 추석연휴 응급대란 없었지만…임신부 등 아슬아슬 '병원 뺑뺑이'

추석 연휴에 전국에서 임신부나 자상을 입은 몇몇 응급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몇 시간씩 병원 '뺑뺑이'를 돌다가 간신히 치료받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1시 31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이 자해하는 바람에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다. 출동한 119 구급대가 지역 의료기관에 전화했지만, 이 남성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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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바쁜 119구급대원들


(춘천= 양지웅 기자 = 추석인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이송,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2024.9.17

■ "역대급 폭염에 정신건강 흔들…기온 1도 오를때 우울감 13%↑"

올해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기후변화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올해 5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발생한 폭염으로 3천50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추정된다. '최악의 무더위'로 기록된 2018년 4천52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폭염에 따른 건강 위기가 온열질환에 그치지 않고, 정신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폭염이 스트레스를 고조시켜 공격성을 부르고 정신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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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삐 동시다발 폭발'에 헤즈볼라-이스라엘 전면전 위기 고조

17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 3천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 보복을 다짐했다. 가자전쟁 발발 후 약 1년간 무력 공방을 주고받았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개연성이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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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내일 체코 방문…원전·첨단산업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와 양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나라와 체코 간 내년 3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정상 차원의 힘을 보태려는 것이다. 총 2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만큼 경제적 낙수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전임 정부에서 고사 위기까지 갔던 원전 사업을 부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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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과거 "김정은·푸틴 죽이겠다" 발언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죽이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봉사활동을 위해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미국인 간호사 첼시 월시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월시에 따르면 키이우에서 처음 만난 라우스는 이후 각종 10차례가 넘는 각종 모임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죽이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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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금리인하 폭 전망 이례적 '초박빙'…고용·물가 불확실성 탓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폭을 두고 전망이 이례적인 수준으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통상적인 보폭(0.25%포인트)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처음부터 '빅컷'(0.5%포인트)을 단행할지를 두고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까지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대개 예측할 수 있지만 이번엔 흔치 않게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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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넘은 공공임대 전국에 79개단지…정부, 재건축전략 세운다

정부가 지은 지 30년이 넘은 전국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79개 단지에 대한 재건축 전략을 수립한다. 공공임대 수요가 많은 곳을 위주로 재건축 우선순위를 정하고, 건물이 쓸만한 곳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11월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79개 단지의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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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상고심 간다…일부 피고인 상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이 대법원 심리를 받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기소돼 지난 12일 2심 판단을 받은 피고인 9명 중 2명이 선고 이튿날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이 중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A씨는 2심에서 주가조작 공범으로 판단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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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배달에 '숨은가격' 논란…맥도날드 4명 주문 땐 5천원 추가

맥도날드는 지난 5월 대표 메뉴인 빅맥세트 가격을 7천200원으로 300원 올렸다. 4인 가족이 집에서 빅맥세트 4개를 배달 주문하면 음식값은 얼마일까. 7천200원짜리 빅맥세트를 4개 주문한 비용은 2만8천800원이 아니라 이보다 5천200원 비싼 3만4천원이다. 빅맥세트 배달 메뉴 가격이 개당 8천500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1천300원 비싸기 때문이다. 빅맥세트 4개의 매장 메뉴 가격과 배달 메뉴 가격 차이는 3년 전만 해도 4천원이었지만 지금은 5천200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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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화 말고 해결책 없다…정부·야당 유연하게 나서달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8일 의료 차질 장기화 우려와 관련해 "대화 말고 다른 해결책은 없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많은 어려운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데 지금 의료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여러 의료계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 오늘도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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