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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의생명 전문기업인 바이오액츠·헥사휴먼케어 등 2개사가 포브스코리아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테크 50'에 선정된 기업은 원천기술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국내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다.

바이오액츠는 질병 인자 형광물질 부착에 활용되는 첨단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감염질환의 진단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기술 출자를 받은 자회사인 바이오액츠비엠앤에스를 김해에 설립했다.

또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증을 받은 신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혈액 분석시장의 국산화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헥사휴먼케어는 앉아서 재활 운동이 가능한 무릎관절 전용 재활 로봇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