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 한뜻…'전북 노사민정 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9-19 18:00:36

전북 노사민정 협의회 전체 회의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에서 노동 현안과 지역 경제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민정 협의회' 전체 회의를 열었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등이 머리를 맞대고 노사 대화, 고용 창출, 산업 안정 등을 도모하는 협력 기구다.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관영 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노동자, 사용자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전북 노동 정책 추진 방향,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한 협의회 역할, 노사분쟁조정위원회 설립, 산업안전 모바일 앱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협의회가 추진 중인 노사분쟁조정위원회는 노사 분쟁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노사의 대화·협력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공동체의 상생 발전에 노사민정 협의회의 역할이 더 막중해지고 있다"며 "오늘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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