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50대 운전자 등 4명 부상
기사 작성일 : 2024-09-21 09:00:33

순찰차


[ 자료사진]

(인천= 황정환 기자 = 한밤에 인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서 스파크 차량을 몰다가 마주 오던 아우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사고를 당한 차량에 타고 있던 대리기사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사람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며 "추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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