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구도심 공영주차장 600면 조성 착착…"지역 상권 활성화"
기사 작성일 : 2024-09-23 09:00:22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사


[촬영 이재현]

시는 중앙동과 일산동, 학성동 등 구도심 문화의 거리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600면을 조성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옛 아카데미극장 인근 주차타워 200면, 강원감영 옆 공영주차장 부지 주차타워 80면, 원주농협 중앙지점 자리 노외주차장 50면 등이다.

또 원일로(A도로)와 평원로(C도로)에 조성될 노상주차장을 비롯해 준공을 앞둔 원주역 부지 노외주차장 200여면을 통해 구도심 주차난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10월 25∼27일 열리는 만두축제를 비롯해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강원 감영 역사문화체험, 옛 아카데미극장 터 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비해 구도심 여러 구역에 주차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원주시정 주요 공약이며, 이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최대 목표다.

원강수 시장은 "구도심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만큼 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구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