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9-23 15:00:18

■ "돈벼락 맞게 하자"…의사들, 블랙리스트 작성자 돕기 모금행렬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돕자는 취지의 모금 행렬이 의사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고 두둔하면서, 선봉에 선 의사들이 성금으로 '돈벼락'을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 씨에게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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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린 복귀 전공의 명단작성 의사


[ 자료사진]

■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에 "가능성 충분…美대선 시점 포함"

대통령실은 23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미국 대선 시점을 포함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TV와 YTN에 잇따라 출연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실장은 "북한은 핵 소형화 등을 위해 기술적으로 몇 차례 더 핵실험이 필요한 상황이며, 북한 7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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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와르 사망설에 "이스라엘 조사 착수"…현지언론 "가능성은 낮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 평소보다 오랜 기간 조직원들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서 조심스럽게 '사망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신와르가 실제로 숨졌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반박이 함께 제기되는 데다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인 신베트도 사망설을 부인하고 있어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예루살렘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가능성이 매우 낮기는 하지만 일각에서 신와르의 사망설이 대두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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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韓 '독대요청' 노출에 친윤 "언론플레이냐"…친한은 선긋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사실이 외부에 유출되자 친윤계를 중심으로 노골적인 불쾌감이 터져 나오고 있다. 당정이 협력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보다는 자신의 입지만 고려한 '이미지 정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것이다. 권성동 의원은 24일 와 통화에서 "독대의 가장 큰 목적은 중요 현안에 대한 정부·여당의 정리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나기도 전에 독대 요청을 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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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재보선 지면 지도체제 위기…정권에 회초리 들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내달 열리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만약 결과가 조금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 출석하는 길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 "소규모 보궐선거이긴 하지만 의미가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재보선 지역 네 곳 중 두 곳(전남 영광·전남 곡성)이 야권의 텃밭인 호남이라는 점에서 선거 결과가 야권 지지층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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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뒤 韓 인구순위 30계단 추락…노인비율·노년부양비 3위

앞으로 약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순위가 30계단 추락할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제 추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비율은 3위를 기록하고 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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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3년·배우자 출산휴가 20일…금주 본회의 통과할듯

육아휴직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여야는 저출생 극복과 육아 부부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 합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이 거론한 법안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으로,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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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10대가 69%

서울 경찰이 텔레그램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74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영상물 집중 TF를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단속 중"이라며 "현재 126건을 수사 중이며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연령대별로 10대가 51명(69%)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1명(28%), 30대가 2명(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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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참사 특조위 첫발…송기춘 위원장 "안전공동체 회복"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 위원회'(이태원참사 특조위)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이태원참사 특조위는 23일 오전 10시 제1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송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회의장 추천으로 특조위원이 된 송 교수는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공법학회 회장,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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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단풍 절정은 10월 말…작년보다 늦어" 산림청 예측지도 발표

올해 가을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은 다음 달 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와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 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는 참나무류 10월 28일, 단풍나무류 10월 29일, 은행나무 10월 31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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