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9-24 19:00:19

■ 감독 선임 위임받았다는 이임생, 전강위원 사후 회유 시도 정황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이 기술이사와 한 전력강화위원 간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를 자료로 제시했다.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는 축구협회가 홍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다음 날인 7월 8일 밤 이뤄진 것이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이사와 전력강화위원 A씨의 카톡 대화


[민형배 의원실 자료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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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백 전달' 최재영 수심위 시작…오후 늦게 권고안 나올 듯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준 최재영 목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적절한지 등을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24일 열렸다. 수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현안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계속 해야 하는지와 그를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해야 하는지가 이날 심의 안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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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도주후 술 더 마시면 처벌…여야 법 개정 합의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술을 더 마시는, 속칭 '술 타기'를 할 경우 무조건 처벌하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 전체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은 음주운전 처벌 조항에 음주운전 후 음주 측정을 어렵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신 경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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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예고글 올려도 안잡히는 작성자…행정 낭비·시민 불안 커져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작성자가 범행 예고일이 지나도록 검거되지 않으면서 행정력이 낭비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작성자가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친구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며 "불도 지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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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체코원전 낭설 개탄…기업·정부 돕진못할망정 훼방해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 하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기업의 수주와 사업 참여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것뿐인데, 어느 기업이 손해나는 사업을 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활을 걸고 뛰는 기업들과 협력업체들, 이를 지원하는 정부를 돕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훼방하고 가로막아서야 되겠는가"라며 "국민을 위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길이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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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궁 이라크 수출 성사됐지만…LIG·한화, 납기·가격 놓고 갈등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체계인 '천궁-Ⅱ'의 이라크 수출이 성사됐지만, 생산 업체 간에 납기와 납품가격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천궁-Ⅱ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갖췄다.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한화 측은 주체계(주계약) 업체인 LIG 측이 가격과 납기에 대한 사전 합의 없이 이라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LIG 측은 계약 체결 직전 한화 측이 협의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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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의대 2학기 출석률 2.8%…"학사관리 느슨해 제적도 없어"

올해 2학기 의대 학생 중 출석한 학생이 전체의 3%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절반 이상은 학생이 10명 미만으로 출석해 대규모 유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9천374명 중 실제로 출석 학생은 548명으로 출석률이 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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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에 레바논 항공편 34개 취소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속속 중단됐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34개가 취소됐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플라이두바이, 이집트항공 등이 운항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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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치락뒤치락 美 대선…경합주 승패 따라 승리 방정식 복잡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선을 채 50일도 남겨놓지 않고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 등 7개 경합주를 중심으로 각종 여론 조사 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가능한 경우의 수를 중심으로 8개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첫번째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이른바 '러스트 벨트'(오대호 연안의 쇠락한 공업지대) 3개주에서 모조리 승리해 매직넘버(대선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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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약정 미가입자 1천230만명…할인 안 된 통신비 1조 4천억"

선택약정할인제도에 가입해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한 사람이 1천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소비자에게 단말기 가격을 지원해주지 않는 대신, 통신 기본요금 25%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선택약정 미가입자는 1천229만7천8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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