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필 단목잎에 삼천리 곱다'…3일 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
기사 작성일 : 2024-10-02 14:00:35

개천절, 단군상 앞에서


[ 자료사진]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단목(檀木·박달나무)처럼 강인한 정신과 유구한 역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국가의 아름답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다시 필 단목잎에 삼천리 곱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국민의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를 맡고,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심폐소생술로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60대 이웃을 구한 10대 자매 이혜민·이영민 학생이 낭독한다.

이어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합창단이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는 노래 '꿈'을 함께 부른다.

이날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이 개최하는 관련 행사에서도 3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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