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료계, 의료대란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0-02 18:00:32

대구시-지역 의료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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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료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중구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대구시 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대구·경북병원회장, 경북대병원 등 6개 대형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일선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응급실 환자 수용·배후 진료 문제, 병원 간 전원·협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의정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계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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