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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45회 부산시민의날 기념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포해전 승전 432주년을 기념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시장,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충렬사를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할 예정이다.

40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에 현승훈 화승 회장, 본상에 박수용 대한민국팔각회 총재(애향부문),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봉사부문),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희생부문)이 수상한다.

부산포해전을 소재로 한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 공연과 청년 댄스팀 에이치(H)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부산시는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9월 1일(1952년)을 기념해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