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0-04 11:00:18

■ '나이드는 대한민국' 60대, 40대 인구수 처음 앞질러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40대 인구수를 앞지르면서 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가 됐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세(776만9천28명)보다 1천214명 많은 것이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2천766명이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 40대와 60대의 순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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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장기를 두거나 휴식하고 있다.

■ 대통령실 "의료계, 의대증원 새답 내야…같이 계산해보자"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4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따져서 내놓은 2천명 증원이 오답이라면 1천500명이든, 1천명이든 새로운 답을 내 달라"고 말했다. 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의료계가 최근 정부를 향해 2025년도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026년도 감원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그게 제시가 되면 원점에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계산해 보자"며 이같이 답했다. 장 수석은 "앞서 정부가 제시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도 전문가들이 과반수 위원을 의료계로부터 추천받아서 아주 공정하게 정원을 계산해 볼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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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이미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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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공격에 이스라엘 공군기지 격납고 지붕에 큰 구멍"

이스라엘을 겨냥해 지난 1일(현지시간) 이뤄진 이란의 무더기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공군기지의 전투기 격납고 등이 파손된 정황이 위성사진에서 드러났다. CNN 방송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네바팀 공군기지에서 최소한 3채의 건물이 손상됐다고 3일 보도했다. 네바팀 기지는 이스라엘의 외딴 네게브 사막에 자리 잡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생산한 F-35 라이트닝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한 이스라엘 공군의 최첨단 항공기가 이 기지에 수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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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럴당 200달러 현실되나…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강세 지속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에서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3.61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거래일 상승세로, 이번 주에만 8% 가까이 급등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12월분)는 3.72달러(5.03%) 치솟은 배럴당 77.6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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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이 중국 전통음악?…한국 무형유산 101건, 中유산 관리 중

아리랑과 판소리 등 한국 무형유산 101건이 중국 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한국 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20건, '성(省)급' 유산으로 81건의 한국 유산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아리랑은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의 전통음악으로, 판소리는 랴오닝성 철령시와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의 곡예로, 김치 제작기예(제작방법)도 지린성 옌지시의 전통기예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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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천가구이상 대단지 입주물량 10만가구 밑…12년만에 최저

내년에 1천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1천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 입주 물량은 총 9만8천741가구로, 올해(15만8천14가구)보다 37.5% 줄어들 전망이다. 대단지 입주 물량이 10만가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시도별로 보면 경기도의 내년 입주 물량은 2만6천440가구로, 올해(5만4천341가구)의 반토막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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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1년 무단결근 직원에 8천만원 급여…뒤늦게 파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년간 출근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 8천만원 가까운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뒤늦게 감사에 착수해 해당 직원을 파면 조치했지만, 공기업 직원들의 근무 기강이 너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이 4일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 2022년 한 건설공사 현장사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에게 근무지 이동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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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10대 여성 '묻지마 살해' 박대성 검찰 구속 송치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30)이 검찰에 넘겨졌다. 순천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박대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께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18)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 사건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3시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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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가을' 10도 안팎 쌀쌀한 아침…일교차 15도 내외로 커

금요일인 4일 아침에는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를 밑돌았지만, 낮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예정이다.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7∼15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3도, 인천 15.0도, 대전 12.8도, 광주 11.8도, 대구 15.3도, 울산 16.1도, 부산 17.8도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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