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의 밤빛을 그리다'…김해문화유산 야행 18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07 12:01:16

2024년 김해문화유산야행


[김해문화유산야행 홈피 캡처]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수로왕릉 일원에서 '2024년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8년째 맞는 올해 야행은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가야문화축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 더 풍성하다.

야행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 옷을 입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왕의 옷을 입다'는 조선시대 왕의 복식을 입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일반 시민이 모델이 돼 직접 런웨이(패션쇼에서 모델이 걷는 무대)를 선보여 의미를 더한다.

수로왕릉 후원 산책길을 따라 30여명의 오케스트라를 배치한 '퐁당퐁당 클래식'은 예술과 문화유산의 조화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다.

김해 명물인 다양한 돼지 뒷고기를 판매하는 '뒷고기 푸드페스타'도 축제 기간 내내 열려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또 QR코드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 투어인 '가야무사와 비밀편지', 한옥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김해 한옥스테이'도 독특한 김해에서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김해문화유산야행 일정 등은 누리집(http:https://김해문화유산야행.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문화유산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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