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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오는 26일 'KASA(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천읍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천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찬원, 라잇썸, 정동하, 설하윤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도 선보인다.

무료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별도 방청권 없이 선착순으로 5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군은 행사장인 사천종합운동장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은 임시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

임시 주차장은 행사장 인근 사천초등학교와 옛 동성초등학교 등에 조성됐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축제운영팀(☎ 055-835-6436)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르별 최고 가수들로 꽉 채운 화려한 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까지 준비했다"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