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부지 매매계약 체결
기사 작성일 : 2024-10-10 11:00:15

대덕구 신청사 조감도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김준범 기자 = 대전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축동 도시개발지역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구는 이날부터 지하 200m 깊이의 지열공 120개와 열교환 설비 설치에 나섰다.

구는 앞으로 신속한 청사 건립 추진과 안전 문제 발생 등에 주의를 기울여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총사업비 1천598억원을 투입해 연축동 도시개발지역 일원 연면적 4만8천819㎡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해 2027년 6월까지 친환경 건축물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대덕구 측은 "연축동 신청사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구의 미래 지향성과 도시 인지도를 향상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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