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비축미 820t 매입…추청·참드림 품종 대상
기사 작성일 : 2024-10-10 11:00:17

(용인=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2024년 공공비축미' 820t을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확 중인 벼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는 이달 말까지 올해 관내에서 생산된 추청 품종을, 수확 후 건조한 포대벼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추청, 참드림 품종을 각각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산물벼 557.7t(40㎏ 기준 1만3천935포)과 포대벼 262.3t(40㎏ 기준 6천565포)이다.

매입가는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한다.

시는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올해 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된 뒤 나머지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품종인 추청과 참드림 외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아울러 포대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 13~15% 건조 상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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