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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에쓰오일이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2천만원을 전달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은 범죄피해자들에게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4월 울산경찰청과 에쓰오일이 협약한 후 9번째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해당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범죄피해자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