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교주변 낡은 보안등주 117개 교체…"안심통학로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10-15 14:00:35

양천구 학교 주변 보안등주 교체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사업'을 통해 올해 신월중학교 등 10개교 주변의 보안등주 39개를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2022년 목동중학교 등 5개교 주변 보안등주(보안등 기둥) 37개, 지난해 양강초등학교 등 7개교 주변 41개를 바꾼 데 이은 것이다.

이로써 교체한 보안등주는 구가 이 사업을 시작한 2022년 이래 총 22개교 주변 117개로 늘었다. 이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가공선로 총 2천310m 구간도 지중화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 어두운 곳에 스마트보안등 32개를 확충했다.

이 밖에도 구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과속 단속카메라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 안전표지 165개는 LED 발광형으로 교체했다.


어린이보호구역 LED 발광형 안전표지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기재 구청장은 "통학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험 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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