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동자권익 보호 위원회 출범…양대 노총 참여
기사 작성일 : 2024-10-15 15:00:19

필수 노동자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논의할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가 출범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노동자권익 보호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제정·시행된 광주시 노동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16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 4명,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경영계 3명, 호남대학교·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학계 2명, 광주시의회, 광주교통공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 관계자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한다.

주로 노동정책 기본·시행계획 수립·변경, 추진실적 평가, 노동자 권리 보호·증진 사업, 노동 복지사업, 노동권익센터 운영, 노동협력관계 구축 등을 맡는다.

특히 양대 노총이 참여해 취약 노동 계층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권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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