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129주년' 제천의병제 17∼18일 봉행
기사 작성일 : 2024-10-15 17:01:20

(제천=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창의 129주년 제천의병제'를 봉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천의병제 포스터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원은 제천의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매년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난계국악단 제례악과 고유제를, 둘째 날에는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치른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129년 전 나라가 풍전등화의 난국에 처해있을 때 전국 최초로 봉기해 나라를 구해낸 제천의병의 넋을 기리고, 선열들의 곧은 뜻을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하게 담아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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