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3일 재난대응훈련…공연장 지하 전기차 화재 상황 가상
기사 작성일 : 2024-10-16 10:00:32

(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3일 명륜동 댄싱공연장에서 2024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원주소방서 대원들


[촬영 이재현]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이다.

공연장에서 발생한 화재·붕괴 등 복합 재난을 가상해 진행한다.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 목표로 한다.

훈련은 시를 비롯해 원주문화재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108여단 1대대 등 17개 기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전기차 화재 상황을 훈련 상황으로 설정해 실제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따라야 할 행동 지침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원주소방서 대원들


[촬영 이재현]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언제나 안전한 원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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