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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류호준 기자 = '2024년도 한마음 자원봉사 실천 결의대회'가 17일 오전 10시 강원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행정동우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양양군이 후원한다.

이우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특강,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 사진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동우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동우회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 올해 행사에서는 설악 오색케이블카 성공 개통을 기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제2회 도·시군 행정동우회 파크골프 대회도 개최한다.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가 된 동우회는 자연보호, 산불 예방, 환경정화 등 강원사랑 운동과 농촌 일손 돕기, 연탄 배달,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주요 현안에도 적극 동참해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우식 회장은 16일 "회원 모두가 퇴직한 공직자로서 퇴직 후에도 지역 사회발전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기본 철학을 새기고 있다"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본 대회를 개최해 강원사랑 운동을 도 전역에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