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역 특산물인 수향미(米)의 '골든퀸 3호' 품종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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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퀸 3호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 주최로 전북 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골든퀸 3호 품종은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가 개발하고, 화성시 관내 농협이 2021년 전용실시권을 취득한 품종이다.

이 품종으로 재배된 쌀은 화성지역 특산물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되고 있다.

화성지역 4천160개 농가에서 5천594ha를 계약 재배한 수향미는 올해 약 3만7천t 생산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는 프리미엄 쌀 수향미 육성을 위해 종자 공급 지원,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에서 고품질 수향미가 생산될 수 있게 재배기술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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