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0-17 11:00:20

■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김여사 무혐의…"권오수 범행 인식 못해"

검찰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2020년 4월 당시 열린민주당이 김 여사를 검찰에 고발한 지 4년 반 만에 나온 결론으로, 김 여사가 상장사 대표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믿고 수익을 얻으려 계좌 관리를 맡긴 것일 뿐 시세조종 범행을 알지 못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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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필리핀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


(마닐라=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10.6

■ 한동훈 "김여사 대외활동 중단해야…대통령실 인적 쇄신 시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7일 "김건희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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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조도 무혐의…檢 '김여사, 주가조작 이용됐지만 몰랐다' 판단

검찰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이용된 것은 맞지만, 김 여사가 권오수 전 회장 일당의 주가조작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시세 조종을 알면서 돈을 댄 '전주(錢主)'가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다는 지인 권 전 회장의 권유에 넘어가 계좌를 건넨 '단순 투자자'에 불과하다고 본 것이다. 주가조작 '선수'와 직접 소통하며 투자 이득을 노리고 적극적으로 시세조종 행위에 편승한 것으로 판단된 전주 손모 씨와 투자 행태가 확연히 다른 만큼 김 여사에게 방조 혐의도 적용할 수 없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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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재보선 결과에 "부족한 부분 국민 뜻 받들어 바꿀것"

대통령실은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료개혁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 등 개혁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꾸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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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탱크, 또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 시설에 포격"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16일(현지시간)에도 재차 이스라엘군 탱크에 의한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UNIFIL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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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ML CEO "반도체 수요 회복 더뎌…불황 내년까지 이어질 것"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아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겨울론'을 다시 주목받게 한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최고경영자가 반도체 업계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부진한 실적 원인 중 하나로 주요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한 미국의 조치를 지목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반도체 부문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고객들이 신중을 기하고 투자를 일부 미루고 있다"면서 "수요 부족 상황은 족히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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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을 수 있었던 육군 사망사고 10건 중 9건이 '극단적 선택'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다수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에서는 지난해 1형 사망사고가 44건 발생했다. 군은 사망사고를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군의 노력으로 예방·감소가 가능한' 사고를 1형, '군의 각종 예방 활동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2형으로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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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합참 영상 '불펌'했나…"가져다 보정해서 쓴 듯"

북한이 동해선 육로를 폭파했다고 17일 보도하면서 내놓은 사진은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가 촬영한 영상을 무단으로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5일 감행한 동해선과 경의선 육로 폭파 소식을 이날 폭파 장면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은 총 3장인데 그 가운데 동해선 폭파 사진 1장은 폭파 당시 합참이 감시장비로 촬영한 영상에 포함된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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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다음 生에 우리 다시 부부로 살았으면" 순직 女교사 남편

"아내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장대 위의 목걸이, 빗, 화장품이 그대로 있습니다. 아내가 다시 돌아올 것 같은 느낌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뭘까 생각해봤더니 미안하다는 마음만 듭니다. 아내가 학교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지 못한다고 구박해서 미안하고, 야근한 내가 힘들다고 불평한 것도 미안합니다. 좋은 남편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허락한다면 다음 생에는 다시 부부로 만나 잘해주고 싶습니다." 지난해 9월 학부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숨진 심미영(40대 중반.가명) 대전용산초교 선생님의 남편(40대 후반.회사원)은 지난달 21일 대전 시내의 한 스튜디오에서 와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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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 제주서 시작해 모레까지 전국에 비…기온 뚝 떨어져

목요일인 17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7일 아침 기온은 10~19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1도, 인천 14.8도, 대전 16.0도, 광주 17.8도, 대구 15.9도, 울산 17.1도, 부산 20.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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