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19일 안양만안문화제…전통혼례·과거시험 재현
기사 작성일 : 2024-10-17 12:01:16

(안양= 경기 안양시는 오는 19일 삼덕공원에서 제3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안양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행사로, 지난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10월19일)에 열리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전통혼례 및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기념식, 축하공연, 안양만안답교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전통혼례 재현은 혼례자 1쌍이 전안례, 교배례, 근배례 순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어린이 과거시험은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과거를 치르고,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합격증)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인 방방례 등을 재현한다.

부대행사로 전통의상 체험, 부채·공예품 만들기, 우리집 가훈 쓰기 등도 열린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만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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