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김찬중 박사, 초전도기술 전문기업 창업
기사 작성일 : 2024-10-21 11:00:25

초전도 공중부양 현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소속 초전도 소재 분야 전문가인 김찬중 박사가 초전도 공중부양기술 전문기업 에스앰엘텍을 창업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전도는 전자가 아무 저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다.

초전도의 대표적 특성인 완전반자성은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고 외부 자기장에 반대되는 내부 자기장을 형성해 물체가 공중에 뜨는 현상을 말한다.

김찬중 박사는 30여년간 초전도 소재 분야를 연구해온 세계적 전문가로, 초전도 소재를 단결정으로 제작하는 성장기술, 초전도체 내에 비(非) 초전도물질을 미세하게 분산시켜 공중부양력을 높이는 자기속박기술 등을 개발했다.

김 박사는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는 초전도 소재가 될 것"이라며 "연구원 창업을 통해 초전도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중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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