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투자 원스톱서비스 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구성
기사 작성일 : 2024-10-23 09:00:21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막힘없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 기업의 투자지원부터 애로 해결, 규제혁신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에는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은 13개 기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 관련 16개 기관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지공급부터 전력 등 기반 시설, 건축·환경 분야 인허가, 입주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2일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주재로 열린 실무지원단 회의에서 르노코리아 전기차 신차개발, 금양의 이차전지 공장건립, 아이큐랩의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건립,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 등 기업지원 추진 상황과 명예도로명(르노대로) 부여 등을 공유하고 노후사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PM)' 지원 기업을 확대하고 실무지원단을 통해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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