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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은파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함께 한·일 각국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과 다음 달 27일 '한·일 상호 진출·입 기업 대상 온라인 지식재산권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해외 진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향상을 위해 우리 기업이 진출한 나라와 상호 호혜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상대국 지식재산 관련 기관에서, 한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교육한다.

교육은 지식재산권 개관, 한·일 지식재산권 제도 동향, 지식재산권 활용·침해·위반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한·일 각국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참여할 수 있다.

특허청은 이번 교육과정이 우리 수출기업이 진출국의 법·제도를 숙지해 위법행위를 최소화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등에 따른 손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준법의식과 활용 역량이 높아져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