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천안캠퍼스 독도 조형물, 역사교육의 장으로 '눈길'
기사 작성일 : 2024-10-25 12:00:32

상명대 천안캠퍼스의 독도 조형물


[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상명대는 천안캠퍼스 글로벌인문학부대학과 학생회관 사이 연못 광장에 실제 독도 모습을 축소한 조형물을 설치해 '독도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형물은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관련 여론전을 펼치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되던 2013년 4월 영토 수호와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설치했다.

대형 연못 광장 위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독도 모습 그대로다.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숙소부터 태양광 발전소, 등대에 괭이갈매기 서식지와 몽돌(자갈) 해안까지 섬세하게 재현됐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내에는 150개 정도의 크고 작은 태극기도 게시돼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사진영상미디어전공 4학년 김예연 학생은 "민족정신이 숨 쉬는 천안의 상명대 교정에서 땅 위의 독도를 접하며, 독도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의 억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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