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생물다양성조사를 통해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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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날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조사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학협력단, 소프트그래피가 수행하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식생·식물·조류·포유류·양서·파충류·곤충 등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할 예정이다.

또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생태계 교란 식물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수원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해 도시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