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성료'
기사 작성일 : 2024-10-26 18:01:16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


왼쪽부터 김진상 씨, 김진태 강원지사, 김양준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대표, 이창근 씨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 류호준 기자 = 제5회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이 26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남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은 강원도 내 산림자원과 임산물을 활용해 산림 소득 증가와 산림 보호에 기여한 임업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7월 한 달간 시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은 뒤 공적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가 산림보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양양군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이창근 씨와 영월군에서 임산물 가공식품 개발을 하는 김진상 씨가 산림소득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강원 임업인 대상 시상식과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이춘만 인제군의장, 성길용 강원 임업인총연합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2년 전에 비해 산림 예산을 500억원 늘렸고, 강원 특별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산림 이용진흥지구가 본격 시작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잘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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