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서초구 제7회 양재 말죽거리 축제
기사 작성일 : 2024-10-28 10:00:31

지난해 양재 말죽거리 축제 모습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말죽거리 지명이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시작된 만큼 축제 양일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 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을 운영한다. 포토존도 마련된다.

11월 1일에는 ▲ 어린이 체험부스 ▲ 가요제 ▲ 골목 퍼레이드 ▲ 버스킹 ▲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에서는 말죽거리를 상징하는 여섯 필의 말을 선두로 브라스밴드와 풍물패의 연주에 맞춰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약 1km를 행진한다.

특설무대에서는 백석예술대 'BAU댄스즈'를 시작으로 박현빈, 위나, 그루브어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상인과 주민이 화합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말죽거리로 오셔서 맛과 멋, 낭만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7회 양재 말죽거리 축제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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