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농축산용 GMP 생산시설 준공…미생물 산업 활성화 기대
기사 작성일 : 2024-10-29 16:01:14

농축산용 GMP 생산시설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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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9일 신정동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착공, 올해 5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0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50억원)이며 지상 3층, 연면적 1천540㎡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GMP 인증과 함께 미생물 배양, 정제·농축, 건조·제형화 장비를 갖춰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제품을 생산한다.  

또 반려동물 식품, 비료, 작물보호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한다.  

이학수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 확대로 미생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GMP 생산시설이 정읍을 미생물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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