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쿠바 한글학교에 역사교육 콘텐츠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0-30 10:00:57

지원되는 교육 콘텐츠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올해 쿠바와 수교를 기념해 쿠바 한글학교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역사교육자료가 부족한 국외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정체성 함양과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보급하는 유럽·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한글학교까지 총 33개국 358개처 2만6천499명에게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쿠바 한글학교에 보급되는 교육 콘텐츠는 독립운동사를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교구 중심의 체험형 3종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상징물과 독립운동 자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과 여성 독립운동가 '유관순', '한글 지킴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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