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숙인 복지 증진' 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 작성일 : 2024-10-31 17:01:16

광주시, 복지부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 장관 표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노숙 예방을 위한 거리 현장 지원, 의료 지원, 주거 지원, 지역 사회 재정착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 인권 정책 기반 강화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올여름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비주거 시설(쪽방) 거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치구·경찰서·소방서·노숙인 시설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대인동 쪽방 상담소를 휴일과 야간까지 무더위 쉼터로 연장 운영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생수 지원 등을 했다.

광주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광주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쪽방 거주민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해 오는 12월 결과가 나오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숙인 등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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