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스카이라이프, 방송 광고·콘텐츠 올해 저점"
기사 작성일 : 2024-11-04 09:00:17

스카이라이프 위성수신기


[자료사진]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위성 방송 업체 스카이라이프[053210]에 관해 4일 "방송 광고와 콘텐츠 사업의 부진이 올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5천원을 유지했다. 회사의 전날(1일) 종가는 4천995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OTT(스트리밍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져 실시간 TV의 수요가 줄고 위성방송만의 강점이 사라져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콘텐츠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도 경기 둔화와 방송 광고 시장의 축소로 매출 성장이 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방송 광고와 콘텐츠 시장은 내년 회복을 전망한다"며 "ENA 채널의 시청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예능 '나는 솔로' 등 콘텐츠의 경쟁력이 강화하는 것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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