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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아산 탕정2지구, 공주 송선·동현지구, 청양 정산과 교월지구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이들 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이행하는 데는 1년 6개월 이상이 걸린다.

도는 심사 면제로 사업 기간 단축과 함께 타당성 조사 약정수수료 6억여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 특별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심사를 면제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왔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도가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첫 사업인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은 지난 4월 기공식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