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성산에 맨발 숲길 조성…황톳길·세족장 갖춰
기사 작성일 : 2024-11-04 11:01:11

(단양=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10억원을 들여 대성산에 3㎞ 구간의 '맨발 숲길'을 조성,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맨발 숲길 걷는 주민들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산책길은 황토·마사토 길, 황톳길, 야자 매트길, 비포장길 등의 코스로 이뤄졌으며, 세족장과 쉼터도 갖췄다.

군은 산책길 조성을 기념해 지난 2일 김문근 군수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의 초대, 대성산 함께 걷기 대회'를 열었다.

김 군수는 "대성산 맨발 숲길은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의미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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