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 선발…내달 3일 창단식
기사 작성일 : 2024-11-05 09:00:28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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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9~10월 공개모집에 83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달 29~30일 악기별 실기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끄는 경기아트센터가 맡는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이달 13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는다.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공식 창단식도 준비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을 통해 후원금 나눔과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 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월 9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인재양성형과 도민참여형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겠다"며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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