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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다음달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선수협은 5일 "올해 제3차 이사회를 통해 안건으로 올라온 '2024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 개최를 승인했다"며 "12월 2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선 축구대회와 함께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강가애, 심서연, 김영광, 이범영, 권순형, 김한빈, 임민혁, 이종호, 정보람, 황보람 등의 합동 은퇴식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선수협회장은 "늘 팬들을 만나는 것은 기쁘다. 자선경기는 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