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경기 화성시는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지역에 파견한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이 570만 달러의 수출 상담, 3건의 MOU, 83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 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한 뒤 참가 기업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바이어와 대면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7월 베트남 바이어 155개 사 대상으로 관내 15개 사와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도록 한 뒤 매칭 가능성이 높은 관내 기업 7곳을 선정, 지난달 2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현지에 파견했다.

시는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실적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