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대선 개표 진행중…트럼프 95 vs 해리스 35명 선거인단 확보
현지시간으로 5일 실시된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텃밭인 플로리다 등 9개 주(州)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쟁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한 매사추세츠 등 5개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개표가 진행 중인 14개 주의 승패와 관련해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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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김, 美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미 동부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된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젊은 나이에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6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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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로이터= 자료사진]
■ 서울·대전 올가을 첫서리…대관령 영하 3.6도·춘천 영하 1.6도
6일 서울과 대전을 비롯해 내륙에 올가을 처음 서리가 내리는 등 싸늘한 아침을 맞았다. 이날 서울과 경기 수원에서 작년보다 이틀 이르고 평년보다 9일 늦게 첫서리가 관측됐다. 대전과 충북 청주에도 첫서리가 내렸는데 대전은 작년과 평년에 견줘 각각 16일과 9일 늦었고, 청주는 작년보다는 이틀 빠르고 평년보다는 11일 늦었다. 경북 안동은 작년보다 16일, 평년보다는 13일 늦게 첫서리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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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출장 수행' 前주인도대사 소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출장에 동행한 당시 주인도 한국대사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신 전 대사를 상대로 김 여사가 인도를 단독으로 방문하게 된 경위, 외교부로부터 김 여사 방문 일정을 통보받은 경위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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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 발생…합참도 접속 불안정
국방부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부터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해 사이버작전사령부 등이 디도스 공격 진행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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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개인단위 軍 파병도 국회 동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6일 교전 중인 국가에 개인 단위 군인을 파병할 때도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정부가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위해 '국군부대'를 해외에 파견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개정안은 이를 '개인 단위로 활동하는 군인들의 결합이나 연합'에도 적용되도록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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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의혹' 수사 지휘 이지형 차장검사 출근…수사 속도낼 듯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 등 사건을 새로 지휘하게 된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6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처음 출근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도 확인할 계획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팀 조직도를 손에 쥔 채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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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시민단체 "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일본 시민단체가 자국 정부와 사도시 당국에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니가타현 '사도 광산' 인근 박물관의 조선인 노동 전시 내용 개선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는 지난 5일자로 작성한 요청서에서 사도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조선인 전시에 대해 "동원된 많은 조선인이 도망치거나 사망하는 등 가혹한 노동을 했다고 기술돼 있다"면서도 "강제노동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우선 전시 내용 중 '조선반도(한반도) 출신자'라는 표현과 관련해 "전쟁 중에 '반도인'이라는 용어는 민족성을 부정하는 차별적인 것이었다"며 '조선인'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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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년만에 한국 오는 6·25 영웅…유엔참전용사·유족 63명 방한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6·25전쟁 참여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63명을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오는 8∼13일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과 호주, 필리핀, 네덜란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벨기에, 스웨덴 참전용사 12명을 포함해 총 20개 참전국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방한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95세인 호주의 존 머피다. 그는 1951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참전했으며 가평 전투 중 수류탄 폭발로 부상을 입고도 마량산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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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 훼손' 군 장교 우발 범행?…전문가들 "치밀한 계획범죄"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한 가운데 일부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계획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살해 이후 시신 훼손과 유기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보인 치밀함 등을 들어 사전에 살인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위 '엘리트 장교'라는 사회적 지위를 실추시키지 않으려는 의도가 범행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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