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출기업, 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활약 '성과'
기사 작성일 : 2024-11-06 12:00:25

김해시 수출기업 응원합니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24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수출박람회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활발한 수출 상담과 계약 기대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수출박람회에는 김해지역 유망 수출기업인 인덕식품, 인센디오, 와이바이오, 한국플라스틱, 한울식품, 아이피글로벌, 샤빗 등 7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이 기간 수출 상담 62건(677만달러)과 계약 기대 21건(303만달러), MOU체결 4건(20만달러) 등 적잖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 세계시장에서 'K-푸드' 인기몰이 식품으로 다양한 김을 생산하는 한울식품은 현지에서 미국바이어와 6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참가 기업들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행사를 통해 해외 한인 경제인과 유관기관,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각계각층과 교류할 기회와 자신감을 가져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참여한 만큼 현지에서 지역 기업 부스를 찾아 응원하는 등 열띤 세일즈 활동을 지원했다.

홍 시장은 현지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월드옥타와 수출·무역 분야 정보 공유, 국제회의 및 행사 등 김해 유치, 김해 소재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시는 내친김에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 수출 상담 부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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