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우세'에 이차전지·친환경에너지株 '주르륵'
기사 작성일 : 2024-11-06 15:00:21

한국 배터리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조민정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나가면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로 꼽히는 이차전지 종목들이 6일 장중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3만원(7.14%) 하락한 39만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003670](-7.63%)를 비롯해 POSCO홀딩스[005490](-4.42%), LG화학[051910](-6.83%), 삼성SDI[006400](-5.67%) 등 대형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비엠[247540](-7.62%), 에코프로[086520](-8.07%) 등도 급락 중이다.

화석연료 산업 부활을 선호하는 트럼프 후보와 달리 해리스 후보는 친환경 정책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차전지주는 대표적인 '해리스 수혜주'로 분류돼왔다.

이외에 해리스 후보 당선시 친환경 에너지 수혜가 기대됐던 씨에스윈드[112610](-7.38%), 한화솔루션[009830](-6.85%)도 낙폭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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