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지역' 선정…160억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1-06 17:00:40

횡성군청


[촬영 이재현]

(횡성=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최대 금액인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꿈을 e-루며 사는 행복도시 횡성'을 목표로 ▲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기반 조성(중점사업) ▲ 모빌리티 배후 산업기반 조성(1순위 사업) ▲ 지역거점 문화관광인프라 구축(2순위 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7∼10월 서면 검토, 현장 방문, 대면 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군의 역점시책인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를 향한 발걸음도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일원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에 기금을 투입해 기반 시설 설치를 앞당기고 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구축한다.

또 모빌리티 등 관련 제조업이 입주하는 인근 농공단지 내 산업시설, 공공시설 등 조성으로 맞춤형 일자리가 풍부한 중부내륙의 이모빌리티 중추도시로 도약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교부세 감소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도내 유일하게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며 "군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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