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교통요충지 진교공설시장에 '수산물 특화 거리'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11-07 12:00:37

하동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 거리 조성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및 DB 금지]

(하동=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진교면 진교공설시장에 수산물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과 남해의 관문인 진교면은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하동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진교공설시장을 자주 찾는다.

군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사업비 약 3억7천만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가게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켰다.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깨끗하고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또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하승철 군수는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견뎌준 상인과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진교공설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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