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11-07 16:00:19

■ 尹 "아내 신중치 못한 처신 잘못…국민이 싫다면 대외활동 안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부인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 "매사에 더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린 것은 무조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주가 조작, 국정 관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처신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김 여사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76300001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인사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11.7

■ 尹, 한동훈에 "공동의 정치적 이익 추구할 때 강력 접착제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개인적 감정을 갖고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공통·공동의 과업을 찾아나가고 공동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해 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와 갈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국민을 위해서 가장 유능한 정부, 가장 유능하고 발 빠른 당이 되기 위해 열심히 같이 일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답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88800001

■ 尹대통령 "北 관여에 따라 우크라戰에 무기지원도 배제 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해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파병에 대응한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주의, 평화주의 관점의 지원에서 이제는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우리가 지원방식을 좀 바꿔 나간다"며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97900001

■ 이재명, 尹 담화에 "국민이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 아닌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내용을 자세히 못 봐서 입장을 말씀드리기 이르지만,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국민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오늘 회견을 계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에 응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한 대표에게 연락도 하고 공개적으로 요청도 했는데 입장이 난처하신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100500001

■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동일성 확인…반납시점 등 계속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샤넬 본사가 제출한 '한글 재킷'과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한 재킷이 동일한 제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최근 프랑스 샤넬 본사가 임의제출한 한글 재킷과 김 여사 착용 당시 영상 등 자료를 분석·검증해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했는데 이후 정치권에서 김 여사가 재킷을 샤넬 본사에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101600004

■ 작년 혼인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출생아 비중 5.3%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혼인'이었고,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의 비중이 5.3%로 상승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세, 여성 29.5세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84100002

■ [위기와 기회] ① 불확실성 커진 반도체…보조금 축소·대중제재 강화 촉각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산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으로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며 말 그대로 '시계제로'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향후 대미 사업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내 산업계는 트럼프 2기 체제에서 벌어질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분주하게 셈법을 따져보는 모습이다.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지원법 축소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중국 제재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75200003

■ KDI "내년 민간소비 증가율 1%대 후반 예상…금리·수출 효과"

잠재성장률 하락세와 높아진 물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민간소비의 추세적 증가율이 1%대 중반으로 추정된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와 수출 개선 효과가 퍼지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이 1%대 후반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이런 내용의 '현안분석: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74100002

■ 추위 물러나고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수능한파' 없을 듯

8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다음 주 목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초부터 이날까지 추위를 일으킨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온난한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해나가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86000530

■ "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지난 10월께 외국인 A씨의 스마트폰에 한국을 여행하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이 전송됐다. 영상을 보낸 상대방은 "당신 딸을 납치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부모를 협박했고, 부모는 이 사실을 영사관에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 경찰은 즉각 딸의 안전을 확인했다. 울부짖던 딸은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영상이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07094500004

댓글